이혼소송 중인 탁재훈 이효림 부부집안도 화려, 김치산업vs 레미콘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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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31 09:07  |  수정 2014-07-31 09:07  |  발행일 2014-07-3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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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탁재훈과 부인 이효림[방송캡처]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 46)이 아내 이효림 씨(40)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탁재훈 내외의 집안에도 관심이 높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13년 만에 파경위기를 맞은 탁재훈은 아내 이효림 씨와 슬하에 1남 1녀 소율, 유단을 뒀다. 탁재훈 부인은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이에 두 사람의 이혼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결국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여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특히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탁재훈 부인 이효림 씨는 '재벌 딸'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부인의 배경 때문에 탁재훈은 '처가 돈 보고 결혼했다' 등의 루머에 시달렸지만 사실 탁재훈의 집안도 만만치 않다.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겸 CEO다.

 

탁재훈의 부친은 2년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또한 외동아들인 탁재훈은 과거 '레미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아버지의 일에 직, 간접적으로 힘을 보태 "방송을 그만두면 후계자로서 사업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탁재훈 이효림 부부 집안 정말 대단하네""탁재훈 이효림 부부 집안, 준 재벌들이네'"탁재훈 이효림 부부 집안, 남 부럽지 않은 집안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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