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메마른 마음 적시는 마중물…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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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06 07:50  |  수정 2014-08-06 08:15  |  발행일 2014-08-06 제23면
27일 영남일보서 시상식, 응모작 29편 수필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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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희주씨·금상 강현옥씨·은상 박주리씨.(사진 왼쪽부터)

영남일보와 달서구청이 주최한 제5회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에서 박희주씨(50)의 ‘마음의 마중물’이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주부들에게 독서운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혀주고, 가정에서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09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신재기 경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허창옥 대구수필가협회장, 김수영 영남일보 문화부장이 심사를 맡았다.

신재기 경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본심에 오른 작품의 대부분이 책과 독서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실감나게 글로 담아냈다. ‘책사랑’이란 주제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면서 수필이란 글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에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박희주씨는 “이 상이 독서와 글쓰기, 나아가 인생 전체에 큰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독서하고 토론하고 그것을 다시 글로 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 좋은 활동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달서구 홈페이지와 달서 소식지에 게재된다. 응모작 중 29편은 수필집으로 제작돼 도서관에 비치된다. 기타 문의는 달서구청 도서관과로 하면 된다. (053)667-3217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입상자 명단

△대상= 박희주 △금상= 강현옥 △은상= 박주리 △동상= 김희정 구미란 서미화 강혜영 김영화 서순원 김명희 강경숙 이영숙 박현 유진선 우영순 고윤예 신정식 김화숙 배민아 전미선 주선미 김화숙 권선미 김순의 황선주 허경주 이정화 전앤 김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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