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대상 수상자 박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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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기자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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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말하고 쓰며 힐링…아이들과 소통도 쉬워져

“글쓰기 응모 경험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제5회 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희주씨(50·대구시 수성구 황금동)는 5일 오전 영남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본격적으로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 3년 만에 이렇게 큰 성과가 있어 믿기지 않는다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씨는 ‘책사랑’이란 글감을 보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독서를 통해 제 자신은 물론, 주변인들의 마음이 열리고 치유되는 광경을 목격했어요. ‘읽는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것을 깊이 실감하고 있을 때 영남일보 책사랑 공모전을 알게 됐는데,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박씨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본격적으로 독서에 발을 들이기 전에도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고, 읽은 것은 글로 남겨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스스로 책을 끼고 살고 이것저것 끄적여보면서 독서와 글쓰기의 진정한 힘을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독서의 맛을 알게 된 요즘, 학생들과 책을 통해 교류하는 법도 새롭게 배웠다고 귀띔했다. 또한 3년 전부터 독서 동아리 ‘마중물’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독서 이야기를 통해 힐링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씨는 “읽기를 읽기 자체로 끝내지 않고 말과 글로 풀어내는 작업에 더욱 충실할 것이며, 이 과정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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