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4대 테마축제 15만여명 다녀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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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8 07:35  |  수정 2014-08-18 07:35  |  발행일 2014-08-18 제10면
여름 휴가철 맞아‘대박’
용궁순대축제에만 8만명
예천군 4대 테마축제 15만여명 다녀가
지난 2일 예천읍 한천 일원에서 열린 ‘예천 은어·붕어잡이 체험행사’에는 출향인과 가족단위 피서객, 관광객 등 1만4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최한 4대 테마 축제에 모두 15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예천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를 테마로 한 ‘제3회 예천 용궁전통순대 축제’에 8만5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부터 순대식당 주변에는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 관광객의 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인파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축제성공을 예감케 했다.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열린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는 5만여명이 몰렸다는 게 예천군의 공식 집계다. 2일 한천 일원에서 열린 ‘예천 은어·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은어·붕어 등 5종의 고기잡이 체험을 위해 출향인과 가족단위 피서객, 관광객 등 1만4천여명이 찾았다. 특히 올해는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장(구이·회)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0일까지 개최된 ‘2014 예천 곤충페스티벌’에는 사흘 동안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장 곳곳이 행사를 즐기려는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4대 테마 축제의 성공 요인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향수와 풍류, 꿈과 희망,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등 연령·주제별로 테마를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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