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우승, 개인통산 5번째 메이저 왕관, 박세리 능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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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8 00:00  |  수정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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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인비 우승[연합]
박인비가 박세리를 능가하나?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천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왕관을 들어 올렸으며, 우승 상금은 33만7천500달러다.

 

박인비는 이 대회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회 연속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9년 만에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로 기록됐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19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한계단 오른 2위에 자리한다.

 

박인비의 LPGA 우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LPGA 우승, 박세리 능가하나?”, “박인비 LPGA 우승, 상금이 부럽다”, “박인비 LPGA 우승, 3연 연속 우승 놀랍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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