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일·학습 병행제 사업 선정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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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19 07:23  |  수정 2014-08-19 07:23  |  발행일 2014-08-19 제7면
6년간 120억 지원금 확보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18일 발표된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앞으로 6년간 최대 12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채용직원에 대해 일터에서 장기간(1~4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마친 직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후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

대구대는 올해 34개 지역기업의 신입직원 187명을 대상으로 절삭가공(NC가공 및 CAM 능력), 프레스금형, 품질관리, 사출금형, 정보기술개발 5개 분야에 걸쳐 직무표준능력(NCS) 기반의 1년 과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센터 사업기간은 6년이며, 정부로부터 매년 최대 15억원의 시설 및 장비비와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노율 교수(대구대 HRD센터 소장)는 “대구대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허브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계의 인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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