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원가심사로 예산 365억원 절감

  • 입력 2014-08-20 15:20  |  수정 2014-08-20 15:20  |  발행일 2014-08-20 제1면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사전예방감사의 하나로 원가심사를 실시해 36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 417건의 사업(4천71억원)을 심사해 공사분야 235건의 299억원, 용역분야 106건의 62억원, 물품분야 등 76건의 4억원을 아꼈다.
 도는 원가심사로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고 있다.


 또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현장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공법을 적극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는 2008년부터 시행해온 원가심사 업무를 지난해 감사와 심사의 통합효과를 위해 회계과에서 감사관실로 이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의 절감률(10.2%)을 기록했다.
 김종환 경북도 감사관은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에서 탈피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맞춤형 공법을 적용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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