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장재열과 하룻밤 보낸뒤 엄마 트라우마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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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1 08:54  |  수정 2014-08-21 08:54  |  발행일 2014-08-2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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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방송캡처]
눈물은 카타르시스의 씨앗인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엄마의 아픔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렸다. 어제(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9회에서 지해수(공효진 분)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해변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내며 사랑을 확인했다.


지해수는 화끈한 캐릭터지만 어렸을 적 엄마의 불륜을 접한 트라우마로 그동안 남자와의 관계 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었다. 장재열과의 스킨십 중 불안증과 관계 기피증이 종종 발동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지해수는 선배 영진(진경 분)에게 장재열과의 하룻밤 이후 트라우마에서 점차 벗어나게 됐고 엄마를 이해하게 됐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불륜으로 더럽고 밉게 보였던 엄마 얼굴이 처음으로 예뻐 보일 정도로 달리 생각하게 됐고, 전신마비에 서너 살의 지능을 가진 남편과 가난한 집안에서 의대를 가겠다고 고집한 이기적인 자신으로 인한 엄마의 외로움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지해수가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공효진이 보여준 3단 감정 변화 연기는 단연 빛났다.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한 공효진은 엄마에 대한 편견이 깨진 뒤 미안함에 눈물을 쏟아냈고, 마지막으로 엄마를 이해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여 뭉클함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너무 아프다""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한편으론 가슴 뭉클하다'"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사랑이란 참 묘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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