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제역 방역조치 종료 선언

  • 입력 2014-08-22 11:29  |  수정 2014-08-22 11:29  |  발행일 2014-08-22 제1면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비안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된 방역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성군은 국내에서 3년3개월여만인 지난달 23일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증상을 보인 농장 내 돼지 69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살처분 완료 시점으로부터 3주가 지난 지난 18일 해당 농장 내에 있던 나머지 돼지 760여 마리 등에 대해서도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의성군은 해당 농장에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또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폐쇄했던 비안면 가축경매시장도 오는 26일부터 재개장토록 했다.
 의성군은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조치(과태료)를 취하는 등 강력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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