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추석 앞 선물 반송센터 운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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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7 07:29  |  수정 2014-08-27 07:29  |  발행일 2014-08-27 제10면
포철, 추석 앞 선물 반송센터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선물반송센터에 반송할 선물을 접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추석을 앞두고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선물반송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반송센터는 오는 9월1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핸 포스코 출자사도 반송센터를 설치해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선물 안받기 운동에 나섰다.

반송센터는 임직원이 받은 선물을 접수한 뒤, 양해를 구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택배로 반송 조치한다.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이나 반송이 어려운 물품은 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경매를 통해 처리한다.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나눔재단’에 기탁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된다.

포스코는 2003년부터 국내 기업에서 처음으로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영수 포항제철소 홍보팀장은 “명절마다 임직원이 선물 대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건전한 명절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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