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60cm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기네스 측정 거부 후 '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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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7 00:00  |  수정 2014-08-27

20140827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사진:레오나드 스타드니크 페이스북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세계 최장신 남성인 우크라이나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가 44세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지난 26일(한국시각) 세계 최장신이라는 타이틀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랄있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가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드니크는 종양성 선이 계속 성장 호르몬을 분비해 키가 8피트5인치(약 260cm)까지 자랐다. 그는 2007년 세계 최장신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랐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의 측정을 거부하고 은둔 생활을 하면서 세계 최장신 타이틀은 236cm의 중국 국적의 바오 시순에게 넘어갔다.

 
그는 우크라이나 북부 자티미르 지역의 한 마을에 있는 어머니의 집에서 조용히 지내면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드니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했고 건강이 악화되자 본업이던 수의사 일을 중단하고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며 마지막 여생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너무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큰 키로 힘든일 많았을텐데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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