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현풍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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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7 15:12  |  수정 2014-08-27 15:12  |  발행일 2014-08-27 제1면
달성군,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20140827
사진=달성군 제공

달성군 현풍중앙로 1.5Km 구간에 어지럽게 설치된 전봇대가 모두 사라진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8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현풍면 현풍중앙로의 전선 지중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달성군과 한전은 각각 20억씩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달성경찰서까지 이르는 1.5km 구간의 모든 배전선로를 지하로 매설하여 그동안 무질서했던 시가지 환경을 정비하게 된다.


한전에서는 지중화에 따른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올 10월경 착공하여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군에서도 사업이 착공되면 도로굴착으로 인한 인근 상가와 주민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등을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전력공사와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공정관리와 조기 준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금번 지중화사업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현풍지구 보행환경개선사업’과 병행하여 실시되며, 달성군에서는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한전에 현풍중앙로를 지중화사업 대상구간으로 신청해 지난 4월 29일 최종 선정되었다.


지중화사업과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현풍중앙로의 보도폭이 최대한으로 확보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고, 도시미관도 크게 개선되어 현풍 시가지 상권 활성화와 비슬산,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현풍백년도깨비시장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풍중앙로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환경개선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한전 측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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