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석으로 특별한 관광상품 소개…한국수석포항박물관 개관식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수석포항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연의 미가 살아있는 수석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한국수석포항박물관’이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새천년기념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박승훈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한국수석협회 회원 및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석포항박물관은 2013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새천년기념관 3층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전시 작품은 한국수석회 회원이 오랫동안 수집한 소장품 450점과 기타 관련 도서를 기중받은 것이다.

포항시는 이번 수석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새천년기념관 2층의 화석박물관과 더불어 또 하나의 지역문화공간을 창출하게 됐으며, 향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석을 선보여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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