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민 지원, 현장서 답 찾아요”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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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8 07:54  |  수정 2014-08-28 07:56  |  발행일 2014-08-28 제25면
이상무 농어촌公 사장, 경북지역 농업기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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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5일 봉화군 금봉2지구를 찾아 박노욱 봉화군수로부터 지역 현안을 설명듣고 있다. <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제공>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자.”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최근 공사 경북지역본부 관할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강조한 사항이다.

이 사장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영주와 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의 공사 현장을 찾아 “창조적인 농어촌기반시설 관리 시스템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 첫날인 25일 이 사장은 영주시 주치골 농촌마을리모델링 시범사업지구를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봉화군에 위치한 금봉2지구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박노욱 봉화군수가 이 사장을 맞았다. 이 사장은 박 군수로부터 봉화지역 농업 관련 현안 사항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영주봉화지사로 이동한 이 사장은 경북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인 영주봉화지사 직원들을 일일이 찾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소수력발전 등 자체사업을 통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영주봉화지사를 언급하며 공사 전지역본부에 이를 모범 사례로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현장방문 둘째 날인 26일 오전에는 안동지사를 방문, 북부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문경지사 경천저수지 소수력발전소와 상주지사 녹동귀농마을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사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생활)환경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마련해 함께 실천으로 옮기자”고 말했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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