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남편 서태지, 5년만의 컴백…대국민 희망 메시지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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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9 15:46  |  수정 2014-08-29 16:03  |  발행일 2014-08-29 제1면

20140829
사진:서태지 컴퍼니
'서태지 이은성'
가수 서태지가 희망 메시지로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발표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컴백홈’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9일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이 티저물에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고,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나아가 ‘젊음’을 단순히 세대를 가르는 기준이 아니라 정신적 의미로 정의하고, 2014년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 나이를 초월해 마음속에 ‘젊음’을 품고 있는 전 세대가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현재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이다.

한편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지난 27일 오전 첫 딸을 낳았다. 지난해 6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14개월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아다. 아빠가 된 서태지는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라면서 '멋진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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