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대 등 대구·경북 4개大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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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30 07:15  |  수정 2014-08-30 07:15  |  발행일 2014-08-30 제1면

대구외대, 영남외국어대학, 대구미래대학, 경북과학대학 등 대구·경북 4개 대학이 하위 15%에 해당하는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대구미래대는 재정지원 제한과 함께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에도 지정됐다.

교육부는 29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 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334개 대학 중 19개 학교가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지정됐고, 이 중 7개교는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및 경영부실 대학에 동시 지정됐다.

이들 대학은 내년도부터 정부의 국책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신규 국책사업에는 참여할 수 있으나, 재정을 해당 학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또 사업 도중에 지정될 경우에도 재정지원이 중단된다. 경영부실대학의 경우 국책사업에 신청할 수 없고 사업 선정도 취소된다. 해당대학 신입생들은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4년제 대학 중에서는 덕성여대, 청주대, 영동대, 서남대, 한려대, 대구외대, 신경대, 관동대, 한중대 등 9개교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재정지원 제한을 받는 전문대학은 웅지세무대학, 장안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대구미래대학, 광양보건대학, 김해대학, 경북과학대학, 순천제일대학, 강릉영동대학, 서해대학 등 10개교다.

학자금대출제한 4년제 대학은 신경대와 서남대, 한려대, 한중대 4개교이며, 전문대학은 광양보건대학과 장안대학, 대구미래대학 등 3개교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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