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産 안동배 13t홍콩 첫 수출길

  • 이두영
  • |
  • 입력 2014-08-30 07:38  |  수정 2014-08-30 07:38  |  발행일 2014-08-30 제8면
“연말까지 동남아에 200t수출”…가격 높아 농가 효자노릇

[안동] 안동시 임동면 지역에서 재배된 올해산 안동배가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안동시는 29일 안동무역(대표 최휴석) 선별장에서 안동배 13t 첫 선적을 시작으로 9월15일까지 50t이 수출된다고 밝혔다. 농가 판매가격은 ㎏당 1천700원으로, 시중가(상품)와 비교할 때 300원 더 비싸,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배는 올봄부터 날씨가 좋고 특별한 자연재해가 없어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수확되고 있으며, 수확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배는 조생종 원황배, 화산배 품종으로, 재배적지인 임동면 등지에서 연간 500t이 생산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 안동배 200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두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