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경·강원권 산학협력 중개센터 선정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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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1 07:34  |  수정 2014-09-01 07:34  |  발행일 2014-09-01 제7면
교육부, 권역별 5개교 발표
코어 기술혁신형 구심체 役

경북대가 산학협력 선도사업을 이끌어갈 권역별 중심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일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대학을 권역별로 5개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대구·경북·강원권)를 비롯해 성균관대(수도권), 충북대(충청권), 전남대(호남·제주권), 경상대(동남권)다. 경북대는 이들 사업을 통해 모두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코어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집중 육성해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고, 대학과 기업 간 다양한 협력 수요를 연계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코어 기술혁신형’은 이전 및 창업기술의 후속 상용화 개발(R&BD)을 추진하며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획 전문성 강화, 대학원생 등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경북대는 ‘포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천식, 아토피 또는 비염의 예방 등 치료용 조성물’ 이라는 기술을 선정하여 연구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산학협력 중개센터’는 대학에서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과제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센터가 담당하는 주요 기능은 현장실습 중개센터, 창업교육 거점센터, 산학협력 기업 지원 종합 창구,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 교육 등 네 가지가 제시됐으며, 대학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율 선택하여 특화된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 경북대는 네 가지 분야 전반에 걸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형 LINC대학 총 15개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13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권역별로 1개교씩 5개교를 선정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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