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1인당 복지비, 대구 기초단체 중 최다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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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1 07:35  |  수정 2014-09-01 07:35  |  발행일 2014-09-01 제7면
199만6천원으로 ‘꼴찌’ 달서구보다 54만8천원 많아

올해 달성군의 1인당 사회복지비가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통계 시스템의 올해 사회복지분야 예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인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 1인당 사회복지비가 199만6천원이었다.

달성군 다음으로 높은 곳은 중구로 1인당 사회복지비가 199만1천원이며 동구 164만7천원, 남구 161만6천원, 수성구 157만8천원, 북구 154만1천원, 서구 145만7천원, 달서구 144만8천원 순이었다.

달성군 전체 예산 4천360억원 중 사회복지 예산은 1천371억원으로 31.4%를 차지했다. 도농(都農) 복합이라는 지역 특성상 농업 및 도시 인프라 구축 등 건설분야에 투자되는 사업 예산이 타 구청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편이어서 전체예산 대비 복지예산 비율은 다소 낮은 편이다.

달성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분야 240억원, 노인복지 355억원, 장애인 127억원, 보육 338억원, 아동·청소년 42억원, 여성·가족 15억원 등 총 91개의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저소득 취약 계층에서부터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 결혼이민자 친정 방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폭넓은 복지서비스 망을 구축해 군민의 생활이 풍요로운, 행복1등 도시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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