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와 함께 대구를 즐기세요…토요일 ‘888 대구올레 걷기’

◇…대구녹색소비자연대와 대구시가 오는 13일부터 11월1일까지 토요일마다 ‘2014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를 펼친다.

대구올레 팔(8)공산, 8개 코스를, 8주 동안 느리게 걷는 릴레이 축제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2008년부터 대구지역의 올레길을 집중 개발해 오고 있다. 이미 10개 코스를 조성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자연으로 돌아가다(Back To Nature)’이다. 지친 몸과 마음을 되돌아보고, 자연의 품에서 다시 깨어나 자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팔공산 8개 코스는 산자락의 걷기 좋은 길과 역사·문화·생태 자원으로 엮었다. 올레길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와서 반나절 정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하려면 대구올레(daeguolle.org)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dgcn.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8주 걷기를 신청하면 3만원(후원회원, 장애인, 20인 이상 단체, 청소년은 2만원)이다. 4주 걷기는 2만원(" 1만원)이다.

박재일기자 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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