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세명병원, 청도 성수월마을과 자매결연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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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1 07:20  |  수정 2014-09-01 07:20  |  발행일 2014-09-01 제10면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경산 세명병원, 청도 성수월마을과 자매결연
박성기 성수월마을대표와 최영욱 경산세명병원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성수월마을 그린투어센터에서 건강주치의 자매결연 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세명병원 제공>

[청도] 지난달 28일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 경로당. 70~80대 마을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경산세명병원 신경전문의와 척추센터 간호팀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실시하는 진료를 받기 위해서다. 의료봉사단원 15명은 이날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혈액·혈당·골다공증 검사와 척추관련질환에 대한 진료를 벌였다.

경산세명병원은 이날 청도군 풍각면 성곡권역 6개 마을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인 성수월마을과 ‘건강주치의’ 자매결연을 했다. 성수월마을 어르신은 앞으로 경산세명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바오로밴드 등 3개 봉사단체 회원들은 이번 자매결연을 주선한 청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박성기 성수월마을 대표는 “자매결연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욱 경산세명병원 이사장은 “마을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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