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비교과 전형’ 실시…합격자 전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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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1 08:15  |  수정 2014-09-01 08:15  |  발행일 2014-09-01 제17면
성적보다 열정 등 위주 선발
의료관광·제빵커피과 신설
[수성대] ‘비교과 전형’ 실시…합격자 전원 장학금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학업성적보다 끼와 열정, 인성 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한편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료관광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의료관광과와 제과제빵커피과를 신설한다.

교육부의 ‘비교과 입학전형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성대 ‘비교과 입학전형’은 합격한 신입생 모두에게 150만원의 ‘Only1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 등에 우선권을 주는 등 다양한 특혜도 제공한다. 이 전형은 호텔조리과가 2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 18명, 피부건강관리과 12명, 신설된 제과제빵커피과 8명 등 모두 66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수험생들의 봉사활동, 창의체험 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고교 비교과 성적과 성실성과 적극성을 반영하는 인성 및 적성, 목표의식과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발전가능성 등을 반영하는 평가모형을 개발해 면접시험에서 이를 적용한다. 특히 공정한 비교과 입학전형 관리를 위해 면접에 산업체 인사 등 외부인사를 참여하게 하는 한편 산업체 인사와 대학 교수들로 ‘비교과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 입학전형을 관리한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제도도 실시한다. 학생 스스로 도전의식과 취업능력을 높이며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자기계발과 도전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셀프모티베이션 장학제도를 시행하는 등 도전과 그 성과에 따른 보상을 대학시절부터 경험하게 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일본, 영국 등 20여개 해외 대학과 교류해 현지 취업모델 개발 협약을 맺고 상호학점 인정과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산업체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학생들의 해외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지원, 산학네트워크 강화와 각종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에 포커스를 맞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특히 ‘휴먼케어 특성화대학’의 장기발전전략에 따라 2015학년도에는 휴먼케어 역량강화를 위해 지상 9층 높이의 연건평 1만여㎡ 규모의 최첨단 빌딩인 ‘휴먼케어센터’(가칭)를 신축, 간호·보건계열 학과가 입주하게 된다. 건물이 완공되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및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간호·보건계열 학과가 빠진 경복관 등 기존건물도 리모델링, 강의실 재배치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강의 및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언<수성대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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