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 서스펜스 스릴러서 의사 연기

  • 윤용섭
  • |
  • 입력 2014-09-01   |  발행일 2014-09-01 제22면   |  수정 2014-09-01
홍경인, 서스펜스 스릴러서 의사 연기

홍경인이 서스펜스 스릴러 ‘욕망의 독: 중독’(이하 ‘욕망의 독’)으로 돌아왔다. ‘욕망의 독’은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 준상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환자 지수가 만들어 가는 위험한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다. 두 사람의 광적인 사랑과 함께 가학성과 관음증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만큼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경인은 끔찍한 과거에 대한 기억으로 많은 상처가 남아 있는 의사 준상 역이다. 시네 키드들에겐 어느덧 향수가 되어버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부터 올 초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온 그다. 그의 상대 역인 지수 역은 ‘화려한 외출’을 통해 남심을 훔쳤던 김선영이 맡았다. 늘 자신을 감시하는 어떤 존재로부터 벗어나고자 몸부림치는 한 여인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달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