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라디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 김은경
  • |
  • 입력 2014-09-01 08:24  |  수정 2014-09-01 08:24  |  발행일 2014-09-01 제28면
소소한 일상 나누는 ‘매직? 뮤직!’
지역 청소년에게 15년째 사랑받아
2010년 이어 두번째 수상 영예
TBC 라디오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TBC대구방송의 ‘매직? 뮤직!’ 제작진. 왼쪽부터 공태영 DJ, 하헌목 PD, 최현주 작가.

TBC대구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매직? 뮤직!’이 최근 한국방송협회의 ‘한국방송대상’에서 라디오 지역오락부문의 작품상을 받았다.

‘매직? 뮤직!’은 1997년 TBC 라디오 개국 이후 약 15년 동안 방송되어 온 장수프로그램이다. 하헌목 연출, 공태영 진행의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중앙 방송사의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과 달리 대구경북지역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손편지쓰기 프로젝트’ ‘우리말 겨루기’ ‘도전 라디오 스타’ 등의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2010년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하헌목 연출자는 “이 프로그램은 매일 밤 일기장에 넋두리를 늘어놓 듯, 친구와 수다를 떨 듯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하루분의 감동과 사랑을 가슴속에 채우는 삼시 끼니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시상은 ‘방송의 날’인 3일 서울 KBS공개홀에서 열린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은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