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항 야간 어린이 병원 운영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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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2 07:27  |  수정 2014-09-02 07:27  |  발행일 2014-09-02 제12면
주말·공휴일에도 진료…전화 119·129 통해 안내

김천과 포항시에서 야간에도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운영된다.

경북도는 김천제일병원과 포항흥해아동병원을 ‘달빛 어린이 병원’으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김천제일병원은 평일은 물론이고 토·일·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외래 진료를 본다. 오는 8일 추석 휴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포항흥해아동병원은 평일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에 따라 경증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토·일·공휴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과가 없어, 종합 또는 준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야간에 응급실 환자 10명 중 3명꼴로 어린이 환자가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달빛 어린이 병원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빛 어린이 병원의 위치·진료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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