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정형식 선수 음주운전 사고…임의탈퇴 중징계

  • 명민준
  • |
  • 입력 2014-09-05   |  발행일 2014-09-05 제6면   |  수정 2014-09-05 07:25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정형식 선수(23·외야수)가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53분쯤 대구시 중구 공평동 2·28공원 인근 이면도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가 인근 술집 외벽과 부딪쳤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09% 상태였다. 정씨는 피해를 낸 술집 업주 측과 일정부분 보상합의 단계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향후 면허취소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 삼성은 4일 품위손상 책임을 물어 정형식 선수에게 임의탈퇴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