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한결과 전량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매월 실시하는 연근해 어류 및 두족류(오징어·문어 등)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요오드, 세슘 등 방사능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도가 추석을 앞두고 최근 도내 전통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 측정검사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도는 지난달 28∼29일 포항 죽도시장, 영덕 영해시장, 영천시장 등 도내 권역별주요시장에서 활어는 물론 건어물과 주요 제수용품 등에 대해 방사능을 측정했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국내산은 물론 명태, 조기 등 주요 수입 수산물까지도 검사를 했다"며 "이번 조사결과 경북의 수산물 안전성이 다시 한 번 검증됐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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