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

  • 우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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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1 08:10  |  수정 2014-09-11 08:10  |  발행일 2014-09-11 제24면
대구 달성군민상 수상자 5명 선정

대구 달성군은 ‘제19회 달성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에 한희야씨(67·주부), 새마을부문 한동선씨(53·주부), 문화·체육부문 김권도씨(61·자영업), 효행부문 박순선씨(62·주부), 산업부문 이영섭씨(55·기업인) 등이다.

지난 5일 달성군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삼룡 부군수)에 따르면 사회봉사부문 한희야씨는 200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이웃사랑의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새마을부문 한동선씨는 다사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일하면서 사랑의 바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경로 효잔치 등 이웃을 배려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문화·체육부문 김권도씨는 2006년부터 하빈면 체육회장을 맡아오면서 지역화합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해 지역체육을 활성화했으며, 경로체육대회 개최와 무료 급식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했다. 효행부문 박순선씨는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바른 품성과 타고난 근면으로 100세 넘은 시어머니를 50년 가까이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으며, 마을 부녀회원으로서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산업부문 이영섭씨는 2009년 <주>테크엔을 설립해 LED의 핵심기술인 방열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 창립 5년 만에 매출 89억원, 수출 29억원을 달성하면서 LED 조명등 전문업체로 성장시켰으며, 매년 매출의 3%, 영업이익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 하에 무상으로 초·중학교의 조명등 및 보안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여가 생활에 크게 기여했다.

우원태기자 restar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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