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구미경찰서 이전 기재부 결정 유감"

  • 입력 2014-09-12 11:26  |  수정 2014-09-12 11:26  |  발행일 2014-09-12 제1면

 정부가 경북 구미경찰서 신축 예정지를 옛 금오공대 운동장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금오공대가 "올바른 결정인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의안 마련을 위해 지역기관 간 협상시간을 요청했음에도 이 같은 결정을 한 기획재정부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갈등을 방관하며 사태해결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하지 않은 구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유감"이라고 했다.
 금오공대 교수회와 총학생회는 구미시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금오공대가 새 캠퍼스로 이전한 뒤 남은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대 운동장 땅을 놓고 "새 청사를 지어야 한다"는 구미경찰서와 "주변 연구단지를 위한 체육문화공간으로 써야 한다"는 금오공대 등 지역 대학이 1년 전부터 마찰을 빚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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