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씨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정수대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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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08:11  |  수정 2014-09-15 08:11  |  발행일 2014-09-15 제28면
한글 작품 ‘천개의 바람이 되어’…입상작 11월 박정희체육관서 전시
조윤정씨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정수대상’
제15회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에서 정수대상을 차지한 조윤정씨의 한글 작품 ‘천개의 바람이 되어’. 입상작은 11월14일부터 15일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전시된다.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전국 최고 예술공모전인 ‘제15회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이 지난 13일 구미시 광평동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서 열린 현장 휘호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구미시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신재학)이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대한민국 정수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서예·문인화대전에서는 조윤정씨(43·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글 작품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정수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서예·문인화 대전에는 한문, 문인화, 한글, 서각 등 4개 부문과 초대작가 작품을 합쳐 모두 621점이 접수됐다. 상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정수대상 7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정수상 200만원 등 모두 3천700만원에 이른다.

시상식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일인 오는 11월14일 오후 2시 구미시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고, 14~28일 15일간 같은 장소에서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수상자 명단

◆상금 수상자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윤정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 이광석 장재일 △정수상(정수장학회이사장상) 배영숙 이영미 △우수상 박만용(구미시장상) 박영희(구미시의회의장상) 백윤희(영남일보 사장상) 홍정애(금오공대 총장상) 최진례(경운대 총장상) 이용희(구미상공회의소회장상) △초대작가상 박진현 정명숙

◆특선 △한글= 김근옥 배월화 백옥자 성낙희 신정순 윤영란 이순남 전용숙 전현순 정태식 최남희 △한문= 권상희 김경희(대구 2) 김석현 김순희 김창수 김희정(2) 박숙희 박해룡 손영호 신숙이 안춘양 이국필 이승환 임성균 전수희 전윤선 전향미 허송연(2) △문인화= 강영순 김오희 김화은 류정하 박순영 배무선 손현숙 송현숙 안순덕 이경민(2) 이영란 이화영 전순자 정상월(2) 정순아 정영미 △전·서각= 이태희

◆입선 △한글= 강공신 곽춘계 곽희신 권민태 권향민 김대현 김미현 김서현 김수락 김영선 김춘연 김현미 도정혜(2) 문명숙 박성례 박재임 박정숙 박학종 방주원 배호봉(2) 백옥자 백윤희 백정희 서강식 서필숙 성낙희 신오숙 엄경자 여순옥 오광석 윤은경 이미화(2) 이부자 이석순 이숙영 이원선 이향옥 장영순 정기숙 정명숙 정미경 정혜경 조영희(2) 조은경(2) 최남희 최유나 최칠수 최태름 최현순(2) 한규자 한현주 황미영 △한문= 강기상 강녕구 강태진 권경선(2) 권병도 권영해 금동윤 김경희(군위) 김규섭 김규열 김동순 김둘수 김사호(2) 김숙경 김영석(2) 김영숙 김완길 김용길 김지훈 김판길 김희숙 류안석 문재환 민남숙 박명수 박순화 박영희 박정순 박해룡 배무선 백경희 서영구 서재호 서탁연 성외경 손갑호(2) 손명순 손석동 송용한 신명숙 신문섭 신재섭 안지민 양서영 우도규 유경상 유정미 윤기숙 이관호 이규영 이명상 이명숙 이문희 이미애 이범종 이병용 이수환 이순자 이시환 이영목 이원 이정미 이종숙 이필희 장주근 전병탁 전성무 정복향 정을순 조경화 조태숙 지길수 최경희 최병재 최상국 최주복(2) 최진례 최질수 최현구(2) 한병수 한정상 허갑도 허정희 현병국 홍문기 홍익표 홍정애 △문인화= 강원배 강현중 김귀득 김미희 김영옥 김영의 김옥봉(2) 김월선 김익주(2) 김진호 김철자 김화은 노춘식 도영자 류상일 류선희 류정하 문미령 문이주 문재환 민경록 박관식 박귀필 박순애 박순영 박순옥 배만호 변용택 서병채(2) 서영구 서정목 손복경 손석창(2) 송현숙 신재한 안순덕 엄일화 오계향 이경숙 이광석 이명희 이상록 이영란 이왕기 이용숙(2) 이원호 이은향(2) 이재송(2) 이춘(2) 이현정 이화성 임도경 임봉규(2) 임연옥 임영애 장병옥 장인희(2) 장지현 전미정 전순자 전종철 정기선(2) 정보민(2) 정복순 정순아(2) 정승화(2) 정연엽(2) 정연한 정윤희 정정희(2) 정혜옥(2) 조경자 조규헌 조인자 주정열 진임열 최금자 최대광 최숙자 최애자 최재천 최진례 황민숙(2) △전·서각= 김경호(2) 김수연(2) 송병주 이강주

글·사진=구미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조윤정씨 정수서예·문인화대전 ‘정수대상’

“초등생 시절부터 서예 좋아해…큰 상 받게돼 영광”

정수대상 수상자 조윤정씨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의 작품을 높이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큰 상을 받게돼 아직도 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15회 대한민국 정수서예·문인화대전’에서 정수대상을 차지한 조윤정씨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조씨는 이번 대전에서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위로’하는 내용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명제로 쓴 한글로 정수대상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달리 서예와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조씨는 7년 전 박경애 선생의 지도로 잠시 손을 놓았던 한문과 한글 서예를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0차례 특선과 입선 수상 경력을 가진 조씨는 현재 대구시 북구문화예술회관, 동아쇼핑 본점 및 범물점 등에서 한글 악필 교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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