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본부-포항 흥해농협 ‘행복버스’사업 실시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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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08:04  |  수정 2014-09-15 08:05  |  발행일 2014-09-15 제29면
농업인·어르신에 무료 건강 검진·장수사진 선물
20140915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내 다문화 가정과 농업인 등 250여명이 의료진료를 받고 있다. <포항 흥해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와 포항 흥해농협(조합장 백강석)은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지역내 농업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등의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경북농협본부와 의료협약을 맺은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실 소속 전문의, 간호사, 약사 등 45명은 흥해읍 내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250여명에게 무료 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혼자 사는 노인, 고령 농업인 등 15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후 액자와 함께 증정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흥해농협 여성조합원으로 구성된 무지개봉사대 소속 15명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안내와 행사진행을 도와 참가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문화, 법률, 의료지원 등 종합복지서비스로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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