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골로 한국 AFC U-16 4강 진출, 이승우는 역시 제2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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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00:00  |  수정 2014-09-15 09:28

20140915
사진=이승우 2골[방송캡처]
이승우 2골 활약에 힘입어 한국 AFC U-16 4강 진출이 결정됐다.

 

우리나라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멀티골을 넣은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에서 2대 0으로 이겼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분에는 볼을 잡은 뒤 골대까지 수십 미터를 단독 드리블하고 여유롭게 골을 넣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승우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이어 8강전까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우리 대표팀은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내년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도 얻었다. 한국축구가 U-17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200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우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시리아의 8강전 승자와 17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네티즌들은 "이승우 2골, 역시 천재다""이승우 2골, 일본 코가 납작?""이승우 2골, 대성할 선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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