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3차 사업 끝으로 중단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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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14:55  |  수정 2014-09-15 14:55  |  발행일 2014-09-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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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지원이 중단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5일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처음 실시된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은 지난 7월부터 3차 사업으로 1000가구 매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줄어들자 제도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까지 접수된 3차 사업 신청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미달하면서 목표치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감소했다"며 "무주택자와의 형평성 논란, 주택 매입 과정에서의 잡음 등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하우스푸어 지원 정책을 주거복지 공약사업으로 내건 바 있다. 이후 정부는 민관합동 임대주택 리츠를 설립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매입해주기로 했으며 1억5천억원 규모의 희망임대주택리츠 1호를 만들어 선보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대통령 공약이었는데?"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피해 보는 사람 없기를" "하우스푸어 지원 중단, 하우스푸어가 많이 줄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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