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초만에 금은방 싹쓸이…警, 대명동 귀금속 절도사건, 20대 용의자 추적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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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26   |  발행일 2014-09-26 제6면   |  수정 2014-09-26

금은방에 복면을 한 남성이 침입해 진열장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9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금은방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침입, 시가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모조품 10여점을 훔쳐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경찰조사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갑자기 가게 안으로 들어와 둔기로 진열대 유리를 깬 뒤 금품을 훔쳐 도망갔다. 금품을 훔쳐 도주하는 데는 5~6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은방에는 통상 모조품을 진열해 놓고, 손님이 고르면 진품을 보여준다”면서 “현재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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