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오를 게 남았나···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4분기 전셋값 상승 전망

  • 전영
  • |
  • 입력 2014-09-29   |  발행일 2014-09-29 제12면   |  수정 2014-09-29
20140929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올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매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67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에서 ‘4분기 전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상승’이라는 응답이 67.6%(457명)로 가장 많았다. ‘보합’이 29.9%(202명)였으며 ‘하락’이라고 내다본 사람은 2.5%(17명)에 불과했다.

‘4분기 매매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56.2%(380명)가 ‘상승’이라고 답한 반면 ‘하락’은 3.4%(23명)에 그쳤다. ‘보합’은 40.4%(273명)였다.

‘유망 투자 상품’으로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27.5%(186명)로 첫손에 꼽혀,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다음으로는 ‘기존 아파트 매수’가 26.9%(182명)를 차지했으며, ‘상가’ 20.3%(137명)·‘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13.9%(94명)·‘토지’ 7.0%(47명)·‘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4.4%(30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방 분양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2개 응답)에는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조합’을 꼽은 공인중개사가 29.0%(394명)로 가장 많아, 앞으로의 분양시장이 정비사업 위주로 이루어질 것을 짐작하게 했다. 그다음으로는 ‘지방 혁신도시’ 26.0%(357명)·‘세종시’ 17.0%(233명)·‘지방 택지지구’ 14.0%(196명)·‘지방 산업단지 인근’ 13.0%(172명)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