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인명피해 적어 다행이나 원인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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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30 14:14  |  수정 2014-09-30 14:14  |  발행일 2014-09-30 제1면

20140930
사진=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온라인커뮤니티]
인명피해 적어 다행이나 원인은 밝혀야 한다.


전남 신안군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수산부와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30일 오전 9시 1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상에서 171톤 바캉스호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람선 좌초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경비함정이 도착할 시간을 감안, 사고인근 홍도출장소에 어선을 동원해 승객 구조를 지시했고, 승객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 침수대비 격문 폐쇄, 해양오염 대비 오일밸브 봉쇄 등을 조치했다고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승객 104명은 인근어선을 동원해 전원 구조했고, 홍도로 이송해 부상자 현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 유람선은 홍도로 예인을 완료했으며 사고원인 등 상세한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바캉스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승객 104명, 선원 5명이 승선해 홍도에서 출항했으며 9시 30분경 홍도 입항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큰일 날뻔""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부상자도 빨리 완쾌될길""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안전제일이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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