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大축제-성주군] 장아찌·유과로 10월에 맛보는 명품참외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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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5 08:13  |  수정 2014-10-15 08:13  |  발행일 2014-10-15 제18면
[아줌마大축제-성주군] 장아찌·유과로 10월에 맛보는 명품참외
성주 백운식품에서 출품한 참외를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

명품 참외의 고장 성주군은 참외 시식회를 비롯해 참외장아찌,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낸 유과와 국수를 선보인다.

참외는 엽산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나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아줌마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인기있는 과일이다.

2월부터 출하되는 참외는 계절상 10월에는 구경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아줌마축제에서는 성주참외를 맛볼 수 있다. 대가면 농협유통센터는 참외 시식회와 명품 성주참외의 명성을 알린다. 백운식품은 올해도 참외장아찌를 비롯해 참외고추장, 참외된장을 선보인다. 또 뽕잎장아찌, 민들레장아찌, 무말랭이도 맛볼 수 있다. 이들 특산물은 가야산의 맑은 물과 유기농 고추, 우리 밀과 쌀, 콩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장류와 신선한 재료를 정성껏 가공한 발효식품이다.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대양제면의 국수제품도 인기 품목이다. 국수 시식 코너에선 언제나 대양제면의 국수를 맛보기 위해 긴 줄이 늘어 서 있다.

대양제면의 생산품은 ‘소표국수’ 브랜드의 소·중면, 콩국수, 메밀국수, 금실면이며, PB상품으로는 롯데의 초이스엘 소면, 초이스엘 굵은면, 농협 소면, 중면, 칼국수가 있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에게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낸 수미담의 유과를 먹여보는 건 어떨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수미담은 참외 조청을 이용해 일반 시중에 나오는 유과에 비해 덜 달고 부드러워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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