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창조경제’ 대구시 33개 대표사업 확정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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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7 07:12  |  수정 2014-10-17 07:14  |  발행일 2014-10-17 제2면
민선 6기 330개 사업 중 핵심사업 10% 압축
국비 10조원 포함 37조8천590억 투입 계획

권영진호(號)의 대구시가 ‘오로지 시민행복과 반드시 창조경제’를 기치로 33개 대표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혁신 100일 위원회를 통해 창조경제 등 5개 분야, 330개의 민선 6기 주요 사업(영남일보 10월15일자 1·3면 보도) 중 시민이 대구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집약해 추진할 핵심 사업 10%를 압축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창조경제·문화융성·안전복지 분야가 각각 6개, 녹색환경 분야 12개, 소통협치 분야 3개다.

투자예산은 기 투자분을 포함해 총 37조8천590억원으로 추산됐다. 국비는 10조455억원, 시비는 7조4천898억원, 민자와 구·군비 등은 20조3천237억원이다.

창조경제 분야에서는 △대구창조경제단지~경북도청 후적지~경북대~동대구벤처밸리~SW클러스터의 ICT 창조경제벨트 조성과 혁신인재 1만명 양성 △첨복단지의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섬유와 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의 창조적 혁신 △일자리 50만개 창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문화융성 분야는 △어린이복합문화단지 조성 △중국어 중심 국제고 설립 등을 통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대구관광객 1천만명 시대 △건강 100세를 향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가 선택됐다.

안전복지 분야에서는 △치매환자 의료비 등 노인질환 지원사업 강화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대 생활영역 시민복지기준 마련을 통한 대구형 복지 기준선 설정이 선정됐다.

녹색환경 분야는 △대구 광역경제권 철도망 구축 △남부권 신공항 건설 △도시계획 전면 개편 △K2 이전과 후적지 개발 △KTX 서대구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도시철도 엑스코 연결과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안심연료단지 종합대책 추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대구 취수원 이전이 대표사업으로 확정됐다.

소통협치 분야에서는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시정 △ 공직변화 핵심역량 강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담당자와 연도별 추진일정, 소요예산를 확정하고, 내년 1월까지 ‘원클릭 시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진행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이행실적을 평가해 직원 개인별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김영화 100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뒤 모두 46차례 회의를 벌여 핵심 사안의 방향을 설정한 만큼, 시가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대구시 핵심사업
분야 사업내용
창조경제 △ICT 창조경제벨트 조성과 혁신인재 1만명 양성 △‘국가첨단의료허브’ 조성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섬유·자동차부품 등 전통산업 창조적 혁신 
△일자리 50만개 창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문화융성 △어린이복합문화단지 조성 △국제고 설립 등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대구관광객 1천만명 시대 △건강 100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안전복지 △치매환자 의료비 등 노인질환 지원사업 강화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대 생활영역 대구형 복지 기준선 설정
녹색환경 △대구 광역경제권 철도망 구축 △남부권 신공항 건설 △도시계획 전면 개편 
△K2 이전과 후적지 개발 △KTX 서대구역사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도시철도 엑스코 연결과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안심연료단지 종합대책 추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대구 취수원 이전
소통협치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시정 △ 공직변화 핵심역량 강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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