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20~22일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

  • 입력 2014-10-17 11:40  |  수정 2014-10-17 11:40  |  발행일 2014-10-17 제1면

내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한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가 20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낙동강 국제물주간은 경북도가 물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막식에 이어 사흘간 낙동강 국제 물주간-경주 국제물포럼이 '우리 장래의 물을 위한 제7차 세계물포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문가들이 신라우물과 문화, 물·식량과 에너지, 물과 도시 등 물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내년 4월 열리는 세계 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도 한다.


 이와함께 18일부터는 금장대 강변축제가 열린다. 50여개의 다양한 물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경주 역사여행, 카약 시범운행, 소원 담은 돛단배 띄우기, 무선조종 미니보트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9일에는 금장대 점등과 형산강 유등 띄우기, 소원성취 풍등 날리기, 김유신장군 연날리기 재연 등이 펼쳐진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는 나정(蘿井)이라는 우물가의 알에서 태어나 동천이라는 샘에서 몸을 씻었다는 설이 있을 만큼 경주와 물은 밀접한 관계"라며 "행사를 통해 내년에 열리는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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