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적정수준 축소 43.8% 대폭축소 19.8% 다수가 개혁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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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7 00:00  |  수정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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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무원연금 개혁[방송캡처]
공무원연금 개혁은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과 관련해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은 국민연금과 형평성을 고려한 적정 수준의 연금 축소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기관인 ‘모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전국 성인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만일 연금개혁이 추진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43.8%가 ‘공무원의 특성과 국민연금의 형평성을 고려한 적정 수준 축소’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28.5%가 ‘국민연금 형평성을 우선 고려해 대폭 축소’, 19.8%는 ‘공무원의 특성을 반영해 공무원연금을 소폭 축소’라고 답했다. ‘잘 모름’은 7.9%였다. ‘적정 수준 축소’ 응답을 세부적으로 보면 30대(48.1%)와 20대(47.5%), 학생(50.3%)과 자영업(47.7%)에서 많았다. ‘대폭 축소’는 40대(34.8%)와 50대(32.0%), 생산/판매/서비스직(36.9%)과 자영업(35.1%)에서 우위였고 ‘소폭 축소’는 50대(20.9%)와 60대 이상(20.6%), 사무/관리직(27.3%)과 학생(26.8%)에서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방안과 관련한 이번 설문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6명이며 일반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 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해 가중치 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네티즌들은 "공무원 연금 개혁, 당연해 필요하다""공무원 연금 개혁, 형평성을 위해서라도""공무원 연금 개혁, 빨리 서둘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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