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19일까지 엑스코서 ‘2014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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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8 07:37  |  수정 2014-10-18 07:37  |  발행일 2014-10-18 제12면
당신의 가을에 변화를 주세요…실내 인테리어 아이디어 총집합
가구·소품·플라워 데코레이션부터
파티웨어·여행 브랜드까지 선보여
소비자/19일까지 엑스코서 ‘2014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
19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트렌디한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는 ‘2014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던 내추럴 콘셉트의 원목가구 브랜드인 ‘스케치’(왼쪽), 다양한 러그와 매트를 구경할 수 있는 ‘휴플레인’ 부스(오른쪽)와 스트라이프 그릇으로 유명한 ‘코니쉬웨어’(가운데 하단) 제품.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 제공>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는 ‘2014 대구 홈·테이블데코페어’가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K.Fairs<주>와 까사리빙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적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의 가구, 테이블웨어 및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이 대거 출동한다. 홈스타일링 외에도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파티웨어,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제품도 선보인다. 국내 130개 업체가 250개 부스를 마련했으며 4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 원하거나 매일 비슷한 삶의 공간에 즐거움을 더하기 원한다면 이번 전시회가 좋은 아이디어 창구가 될 것이다.

◆홈스타일링 트렌드 한눈에

지난 6월 부산 전시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인테리어 브랜드를 대구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모던 내추럴 콘셉트의 원목가구 브랜드인 ‘스케치’는 국내에서 주문 제작한 가구와 덴마크·벨기에·스페인 등 유럽에서 만든 오리지널 제품을 선보인다. 양모 섬유에 습기와 열을 가해 압축시킨 펠트로 만든 ‘휴플레인’의 다양한 러그와 매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블루와 화이트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그릇으로 유명한 ‘코니쉬웨어’는 영국의 전통 있는 브랜드로 ‘어바웃타임’ ‘노팅힐’ 등의 영화에도 나오는 테이블웨어다. 코니쉬웨어의 모든 공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단순히 칠만이 아니라 볼록볼록한 요철감을 갖고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컨템퍼러리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 카멜레온’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적 디자인 가구를 선보인다. 드라마 ‘밀회’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등장해 인기를 모은 폴리곤 워크 테이블도 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투박하고 무거운 농기구를 견고하지만 신선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도시농업용품 브랜드 ‘파머스러브레인’, 유럽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편집숍인 ‘마메종’, 따뜻한 촉감의 원목가구 ‘아울’ 등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더 알차고 풍성해진 기획 특별전

매번 새로운 홈리빙 쇼로 업그레이드되어 온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이번 대구 전시회에서도 △남자의 물건 △아트&디자인 콜래보레이션 △플라워 테마관 △본 보이지(Bon Voyage) 등 더욱 볼거리 넘치는 기획관을 마련, 관람객과 해외바이어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아이템을 선사한다.

‘남자의 물건’에서는 40~50대 중년 남성을 위한 공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아저씨’라는 대분류를 벗어나 취미·성격·직업·생활습관 등에 따른 좀 더 디테일한 ‘가장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케이스디자인(KASE DESIGN)’에서 가장들의 스토리가 담긴 전시를 테마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트&디자인 콜래보레이션’ 특별전에서는 금속·회화·도예·사진·가구·섬유·플라워 전문가들이 모인 그룹 ‘함께(INSIEME)’에서 ‘마주침(Fusion&Crossover)’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대안 인테리어 소품을 제안한 ‘플라워 테마관’에서는 조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라워&인테리어숍 ‘보메’와 함께 꽃을 통해 ‘변함없는 아름다움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조화 분야를 체험할 수 있고, 기존의 생화 분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만끽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기획관 ‘본 보이지’에서는 홀로 떠나는 여행, 가족여행, 신혼여행 등 모든 종류의 여행에 관한 스토리를 담아 펼쳐 놓는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여행 마니아라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획부스다.

이 밖에도 인테리어 트렌드 및 공간 제안, 메가트렌드 컬러라이프 세미나, 오픈 리빙클래스, 테이블세팅전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4 홈·테이블데코페어’의 입장료는 1만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30분 입장 마감)까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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