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북구·수성구·달성군의 인·허가 민원 처리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에 나선다.
규제개혁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감사는 부당하게 민원을 반려하거나 처리를 지연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등 소극적이고 불합리한 관행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인·허가를 왜 내줬느냐보다 왜 내주지 않았느냐는 쪽에 이례적으로 중점을 두겠다는 것.
홍성주 대구시 감사관은 “내년에는 나머지 5개 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데 초점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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