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에 명예박사 학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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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0 08:44  |  수정 2014-10-20 08:44  |  발행일 2014-10-20 제19면
계명대,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에 명예박사 학위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이 중국 쉬린 주임에게 명예박사 학위기를 수여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쉬린 중국 국가한판(國家漢辦)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일희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하와 감사 그리고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는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고, 올해 7월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다. 양국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방문으로 새로운 시대에 양국 우호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계명대의 새로운 동문으로 향후 계명대의 발전과 양국 국민 간의 우의증진을 위해 저의 있는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쉬린 중국 국가한판 주임 겸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는 1954년 중국 산시성에서 태어나 75년 상하이 푸단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92년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미국 웨스턴켄터키대학교, 일본 오비린대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77년 중국 산시성 고등교육국 간사를 시작으로 교육부 기획재정국 간사, 부처장, 처장, 교육부 재정국 부국장, 교육부 외국자본관리실 주임, 주벤쿠버중국총영사관 교육참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국 국가한판 주임, 공자아카데미 본부 총간사, 국무원 참사, 중앙대외홍보위원회 위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미국대학이사회의 국제교육상, 2008년 미국 차이나 인스티튜트(China Institute)와 유나이티드 내이션스 유니버시티(United Nations University·UNU)에서 공동 수여하는 청운상, 2009년 중국 중앙정부 모범근로자 표창, 2011년 프랑스 학술종려군관훈장, 2013년 캄보디아 국왕이 수여하는 최고 우호협력 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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