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박물관은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연다.
특별전은 경주와 상주에서 따온 경상도란 이름이 사용된 지 7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상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상도 人(인)'이란 주제의 특별전에는 자연환경, 인물, 사건, 이야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100여점의 문화재가 전시된다.
경주박물관은 경상도라는 도 이름이 정해진 1314년(고려 충숙왕 원년)부터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로 나뉜 1896년(고종 33년)까지 경상도의 전반적인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을 7월부터 9월까지 마련한 바 있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경상도의 역사·문화·사람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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