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 아이] 미국 연구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인간 腸조직 만들어

  • 입력 2014-10-21 07:47  |  수정 2014-10-21 07:47  |  발행일 2014-10-21 제20면

미국 연구팀이 줄기세포로 만든 인간의 미완성 장(腸)조직을 쥐의 체내에서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 장재생프로그램 실장 마이클 헬름래스 박사는 인간의 피부세포를 역분화시켜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유사장기인 미완성 장조직으로 분화시킨 다음 이를 쥐의 신장피막에 이식, 완전한 구조와 기능을 갖춘 장조직으로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9일 보도했다. 실험결과가 임상 적용까지는 몇 년의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향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IBD)과 암으로 장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헬름래스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19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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