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트리오 그리자·카스파 프란츠 조인트 콘서트

  • 김봉규
  • |
  • 입력 2014-10-21   |  발행일 2014-10-21 제22면   |  수정 2014-10-21 07:54
현악3중주·피아노의 환상 만남

현악 3중주단인 트리오 그리자와 피아니스트 카스파 프란츠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트리오 그리자 & 카스파 프란츠 조인트 콘서트’가 22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본고장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해외 우수 연주자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이다.

한국에서 첫 공연을 갖는 트리오 그리자는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현악 3중주단이다. 연주자 모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출신이다. 한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영, 오스트리아 출신 비올리스트 마누엘 호퍼, 캐나다 출신 첼리스트 데이비드 에거트가 멤버다.

트리오 그리자는 지난 6월에는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와 함께 잘츠부르크 실내악축제에 초청받았고, 내년 5월에는 캐나다 투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카스파 프란츠와 함께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전곡을 녹음해 발표할 예정이다. 카스파 프란츠는 독일 로스토크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멘델스존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우승했다. 독주와 실내악에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연주곡은 바흐의 ‘인벤션’,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베레스의 ‘현악 3중주’이다. 입장료는 5만원, 3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