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탄생 110주년과 이육사문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1일 경북 안동에서 개막했다.
육사 시화전과 우리시대 시인 64인의 육필시 전시회, 출판기념회 등으로 구성되는 기념행사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날부터 엿새동안 열린다.
시화전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과 정미연 화백이 육사 선생의 시를 모티브로 해 그린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또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성일 연세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육사 영미시집 'The Vertex'(정점) 등 3권의 책이 소개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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