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덕곡예마을풍물단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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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1 14:38  |  수정 2014-10-21 14:38  |  발행일 2014-10-21 제1면
경북 23개 팀이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5위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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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령군 제공

덕곡예마을풍물단(단장 여상천)은 지난 10월 17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열린 제22회 경상북도 풍물 대축제에 고령군을 대표해 출전하여 5위의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고 포항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일반부 23개팀과 청소년부 5개팀이 참가하여 각 시∙군을 대표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덕곡예마을풍물단은 지난 2013년 10월에 창단된 신생 풍물단으로 여상천(백리)씨를 단장으로 하여 덕곡면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풍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하여 30명으로 구성되었다.

비록 신생팀이기는 하나 올해 3월 부터 본 대회 출전을 대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매주 2회 이상 저녁 시간에 모여 연습을 하였으며 고령문화원과 덕곡면사무소, 고령예마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경연 대회 참여를 준비하였다.

대회 출전을 위한 연습 기간 동안 각 자의 농사일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참여하여 단원간의 유대감과 신뢰를 쌓아 지역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풍물대회 참가와 입상을 통해 명실 공히 고령군을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풍물단원인 이점자씨를 비롯하여 전단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2015년 경연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밝혔고,

전해석 덕곡면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령예마을풍물단이 대외적으로 고령군을 대표하는 풍물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대내적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조직이 생겨 면장으로서 너무나 뿌듯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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