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병이란 무엇일까? 세로토닉 분비 줄어들어 우울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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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2 11:25  |  수정 2014-10-22 11:25  |  발행일 2014-10-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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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와 기상병[온라인커뮤니티]
‘기상병’이란 무엇일까?

 

기상병이란 날씨에 따라 질병이 생기고 병세가 바뀌는 병을 뜻한다. 보통 사람의 신체는 기상 변화에 따라 일정하게 유지하는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으면 이 조절 능력이 불충분해지면서 심신 부조화가 일어나는데 이때 일어나는 병을 ‘기상병’이라 일컫는다.

 

기상병의 증상으로는 기온 차가 클수록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져 몸이 나른하고 졸린 느낌이나 우울감이 심해지는 경우도 기상병 증상 중 하나이다.

 

또한, 기상병의 전형적인 예로서는 신경통, 류머티즘, 상처의 통증, 천식의 발작, 뇌출혈, 심근경색, 급성충수염, 혈전, 담석 등이 있다. 난치병의 하나로 꼽히는 베체트병의 발작이나 정신장애도 기상변화와 관계가 깊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기상병을 예방하려면 쾌적한 실내기후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내기후는 계절에 따라 다르나 실내 기온이 보통 18~20도, 습도는 60% 때가 가장 쾌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적절한 운동과 휴식, 위생 등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저항력을 높여주며 기상변화에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발바닥에 일정한 자극을 주는 것도 기상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기상병이란 소식에 네티즌은 "기상병이란 의외로 무서운 병이네" "기상병이란, 저런 병도 있었나?" "기상병이란 뭘까? 의학이 만들어낸 병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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