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당뇨병과 암환자에겐 모든 과일이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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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2 11:29  |  수정 2014-10-22 11:29  |  발행일 2014-10-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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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종 과일들[연합]
질환별 주의할 과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병문안을 갈 때 환자의 질병을 고려해 현명한 과일 선택이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에게는 모든 과일이 금물이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과당 때문에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에 따르면 과일 음료를 하루 1개 이상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 위험이 80%나 더 높았다. 암 환자 역시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위험하다. 익히지 않은 음식에는 과일도 포함된다.


이밖에 콩팥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을 피해야 한다. 이들 과일을 과다섭취하다가 칼륨이 갑자기 혈액 내로 들어오면 근육·신경 세포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고지혈증 환자는 자몽을 피해야 한다. 특히 자몽주스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함께 먹으면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중성지방 조절에 장애를 가져온다. 자몽주스는 이밖에도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의 약물효과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질환별 주의할 과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질환별 주의할 과일, 병마다 다르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유익한 상식이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유익한 정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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